웰니스 브랜드 파지티브호텔은 올해 11주년을 맞아 전 세계가 함께 진행하는 글로벌 웰니스 데이 프로그램에도 참여한다고 10일 밝혔다.

파지티브호텔 브랜드관계자는 “진정한 힐링과 웰니스를 경험할 수 있는 글로벌 웰니스 데이에 함께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감사하다”며 “코로나19로 일상에 지친 고객들이 조금이나마 위로받고 힐링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파지티브호텔은 2022년 1분기에만 단일 브랜드로서 50억에 달하는 매출을 기록하며 국내에서 시작한 K- Wellness 브랜드가 글로벌 시장에서도 사랑받을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해당 매출은 국내 유통몰에 입점하지 않고 자체 플랫폼에서 발생했으며, 해외의 경우 총판 유통사가 아닌 중국과 미국 본토에 현지 법인 직진출을 통해서 달성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현지화 제품과 국내 제품을 별도로 운영하는 파지티브호텔은 현지의 고객 페르소나를 최대한 반영해 브랜딩 현지화를 주요 글로벌 전략으로 삼고 있다.

고객의 페르소나와 맥락을 이해하는 브랜딩은 국내 오프라인에서도 볼 수 있다. 하반기 오픈 예정인 판교 카카오 신사옥의 경우 호텔에 가면 기다려지는 ‘HAPPY HOUR’라는 컨셉으로 공간이 브랜딩 되며, 동시에 고객의 편의와 인터렉션 강화를 위해 모바일 앱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정형록 파지티브호텔 대표는 “파지티브호텔은 어느 국가, 어느 장소에 가서도 획일화된 공간과 컨셉보다는 각기 다른 공간과 고객을 이해하고자 노력한다”며 “그 곳에 머무르는 사람들에게 긍정이라는 가치를 주고자 다양한 시도를 하는 것이 파지티브호텔만의 지향점”이라고 설명했다.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보도 및 수정 : 2022-06-13 10:36:44